가든라이프 2006. 11. 2. 18:22

 

허공에 떠도는 님이여

넓디넓은곳에 마음두니 가고픈 곳 많으리요

갈곳 많으나 딱히 머물곳 없으니

 

이슬과 친구하여 머물다

햇살님 나오시면 다시 오를까?

 

차곡차곡 쌓아놓은 짐 

비우고 가벼이 날아봄 좋으리

 

닫힘을 고집말고 활짝 열어제쳐

들어오는 족족 내보냄이 좋을일

 

재산 삼을 양인가?

너무 많은것을 쌓아두어 힘들다

 


출처 : 산구름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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