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07. 7. 29. 12:38

 

천년을 벼랑에 서서

비바람 벗하며 사네

 

소중한 내 보금자리

한뼘 공간 비좁다 해본적 없고

 

먼길 친구 평탄한 곳 자리잡아

쉬이크고 편히자라 부러움 샀지만

이리저리 휘둘림은 업보

 

모질고 힘들게 자라도

내땅 내자리 탐내는 이 없어

천년을 굳건히 자리 지킴에

 

세상사 편안과 쉬이감 자랑말고

하나를 벗해도 변하지 아니하며

 

부족함과 어려움

내자신 소중한 자산

 

갈고닦고 정진함

수행자의 본 아니던가?

출처 : 산구름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산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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