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스크랩] 차마고도

가든라이프 2007. 9. 7. 00:39

차마고도

대자연의 아름다움

그에 안겨 하나되는사람들

 

장장 2100여킬로

6개월에 걸쳐

길고긴 자신과의 싸움

 

이승에서의 고행이

 새로 탄생하는 윤회시에는

천국으로 태어난다했던가?

 

도저히 이루지 못할것 같은

그 엄청나게 먼거리

 

그고행을 사서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수행하는 그들

 

인간의 정신적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한편의 서사시

그 자연에 그 정신이 합쳐져 가능한것 아닌가 싶다.

 

때묻지 않은 순수함

자연과 사람의 욕심없는 조화

 

우리가 찾는 행복이 무엇인가?

가난한 정신에 늘 시달리며 사는 우리들

과연 우리가 그들보다 행복하다 할 수 있을까?

 

삼보일배를 하는 수행자에게

무모하고 힘든일을 무엇하러 하느냐며

핀잔 할 수 있을까?

 

차마고도의 아름다움

마음두면 결코 그곳을 빠져 나오지 못할것 같은.............

 

정말 아름다운 곳

 

꿈에라도 한번쯤 가고픈 곳  

출처 : 산구름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산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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