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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리움

가든라이프 2007. 10. 25. 22:56

새벽안개 흐릿

뽀오얀 가슴에 묻고

 

밤새빚은 이슬

차마 떨구지 못한 정 담았네

 

흔들리는 잎새

애처로움에 눈 감아야지

 

흐르는 개울물

시린 내마음 알까?

 

가을은

이 가을은

 

길고도 먼

아름다운 이야기

출처 : 산구름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산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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