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08. 1. 7. 22:57

 

 

휴일날

모처럼 여유롭고 푸근한 마음

 야외를 나섰다

 

산을 올라 먼 곳

마음속 고향 마을

세상살이 구비진 길

어찌그리 닮았는지!

 

저길 반듯하게 펴 오르려면

많은 난관 부딛히겠지?

 

이리구비 저리구비 돌고 돌아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길

마음이 넉넉하고 참 아름답다

 

등산 마치고 내려오는 길가

한 음식점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네?

 

평범한 계곡 한켠 활용하여 

응달진 그곳 밤새 물뿌림으로

자칭 알래스카 빙벽을 만들었다.

 

함께살던 물레방아

고단한 몸붙여 겨울잠 자네

 

이참에 사알짝 비집고 들어가

하아얀 잠 청해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