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08. 2. 12. 00:28

 

 

 

깎아지른 얼음벽

수많은 굴곡 헤치며

한발한발 떼놓는 마음

 

연신 미끌어지고 

한치앞 예측하기 힘들지만

 

내가 서있는 이곳

내가 서있는 이시간

최선을 다함에

결실의 영광 주어지는 것

 

시련과 좌절

연속되는 삶의 과정

나의 심장 뜨겁게 뛴다

 

오늘의 참담함도

처참하게 무너지는 자존심도

값비싼 교훈으로 새기며

한발한달 다시 떼어놓아야

 

아픔을 신화로

천년의 시금석 다시놓는 계기 되어야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리 마음을 달래려해도

가슴이 저며옵니다

 

어제 새벽 일어난 그 일

너무도 너무도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