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삶과 가을
가든라이프
2008. 10. 15. 21:30
온통 들로 산으로 향하는 마음
한껏 부풀다 못해 터질것만 같아
빠알갛게 익어가는 삶
정들었던 잎 식구 하나 둘 떨구고
열매끼리 모여 한껏 화려하고 진한 삶 이어감에
한편으론 부럽고 한편으론 애타는 심정
우리네 삶
가을은 풍요로움 일까?
화려함 일까?
정말 좋은일만 가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