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09. 1. 11. 22:43

 용담댐 가는길

길옆 노송의 배웅을 받으며

 

 

80킬로 이상은

절대 안된다기에 79킬로로만 살살 달렸습니다.

 

점점이 하얀눈 내리는 시골 전원풍광

방앗간의 옛모습 정겹고

오른쪽 나무는 감나무이더군요

간간이 까만채로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감들이 정을 더해줍니다.

 

산천에 홀로있는 산소와

뒤에있는 까만 천들이 어쩜 조화가 된다 싶어

한컷 했습니다.

많은 사연들이 있었겠지요?

 

 

시골의 아름다운 길

저길을 통해 사람들이

아니 우리들이 늘 인연의 끈들을 이어 간답니다.

 

 

낙엽송이 한겨울이지만

늠름한 기세로 수문장 역할을 다하며 대청댐을 지키고 있네요

 

 

살포시 얼은 얼음과

그곳에 앙상히 옛추억 가지들이 정겹습니다.

 

반영이 너무 멋져서요

한동안 머무르며 그모습 담아왔네요

 

 

자연과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자아냅니다.

 

 

얼음공간과 함께

갈대의 정겨운 모습도 좋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