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사진을 담으며
가든라이프
2009. 6. 17. 00:09
저 잔잔한 호수와 같았음 좋겠네
마음도 몸도 시원한 물길이었음 좋겠어
호수에 사는 벗과 함께 소주한잔 나눔 좋으리
넋두리 다 들어주고 소원도 함께 빌어보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서둘러 떠나려는 마음 도닥이고 잠재우고 그도 참 좋겠다
자그마한 촟불 하나
먼곳에 비춰진 가로등과 견주니
밝기야 못하지만 정이야 어디 이만하리
도란도란 이야기 물같은 세월로 담았음 좋을터
사람들
백년을 살것도 아니면서
오늘도 천년을 살양
삶의 공간 채우려 발버둥 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