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도라지 꽃
가든라이프
2009. 7. 6. 22:48
자주색, 흰색
소박한 그 얼굴
마음 담아보지 않은이 몇이나 될까?
시골소녀
화장기 하나없는 모습
모자로 다소곳이
가린듯한 그 정경
넋놓고 앉아 이야기 나눈다.
밤새 어찌 지냈는지.......
찬이슬에 감기 걸리진 않았는지........
바람친구 와서 괴롭히진 않던지........
조심스레
소근소근
이별하기
못내 아쉬워
카메라에 얼굴 담고는
늦은밤 살짝 꺼내어
안부 전해본다
그래
지금도 잘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