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09. 10. 26. 22:33

 

 

작은 공간 나누어 사는 삶

더러는 남들보다 많이 차지하기도 하고

남들에 비해 형편없이 작은 공간을 보금자리 삼아 살기도 한다.

 

때론 그 공간도 차지가 안되어

얹혀서 사는 삶도 있지

 

제각각 나름의 공간

자기앞에 펼쳐진 부분이

넓을수도 있고 좁을수도 있음 아닌가?

 

저 낙엽들 봄세나

물따라 세월따라 흐르다보면

내의지와 상관없이 앞마당이 넓어지고 좁아지잖우?

 

머물러 한곳에

영원한 내공간인양 자랑할 일도 아니고

없다고 불평할 일

또한 더더욱 아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