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10. 1. 21. 22:52

 

 

 

 

 

 

하루를 살면서

오만가지 생각 다하고 산다.

꼭 그래야만 할까?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면 안될까?

작은공간 향톳불에 재 날리듯

그냥 흘리고 날려 버리며 살아도 좋을터.......

즐거운것 보다 괴롭고 힘든것만 골라

공굴리듯 굴리며 산다.

왜 그래야 할까?

잠시 백치가 되어봄 안될까?

이리저리 얽혀 풀지 못하는 숙제

꼬이고 비틀어 더 힘들게 하는 우를 범하며

내것 남의 것 다 가져다

가슴을 후비고 그것을 즐기며 산다.

참 어리석은 바보

오늘도 그 바보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른채

그저 나름의 기준으로

낡은 파렛트 물감찍어

거친 붓 쥐고서

만상을 다 그리며 산다.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