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10. 4. 30. 00:14

 

 

먼 산 품에안겨 핀 저 꽃

 길 떠난 친구 소식 전해 옴인가?

 

바람아 잠시 다녀오렴

곱디고운 저얼굴 맞대어

지나온 사연좀 들어보고

 

눈길조차 떼지 못하는 내게

사알짝 귀대어 전해줄래?

 

꽃은 어찌 저리도 곱게피어

사람 마음 통째로 흔들어 놓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