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10. 7. 18. 23:34

 

 

청산의 구름 사랑담아

태산의 마음까지 감싸누나!

길어 하루 머물지 못하고

흔적없이 사라지는 몸

마음이 메마를때 어김없이 달려와

포근히 보듬어 다독여주고 가는 님

운우의 정 나누지만

행여 짐 될세라

한사코 머무르길 거부하네요

전생에 당신과 나

무엇이었냐 묻거든

`빛과 그림자` 답하며 웃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