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11. 3. 21. 22:05

 

 

 

 

 

 

 

 

 

 붉은 저녁 놀

산은 하루를 접습니다.

오가는 수많은 일들

먼발치에서 굽어보고 지켜보며

기쁜 일, 슬펐던 일

감동에 젖었던 일들

넓디 넓은 가습에 담습니다.

 평생 늘상 그자리

묵묵히 말한마디 없이 살지만

웃지못할 일들, 한심한 일들 참 많이 보며 삽니다.

가슴에 담습니다.

그렇다고 원망하지도

나서서 꾸짖지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