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12. 1. 8. 18:49

 

 

 

감기 손님이 찾아왔다

처음에 목만 간질간질해서 기침을 나게 하더니

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세를 시작

열은 펄펄 넘치고 머리는 띵하고 

뻐 마디마디 마다 아픔을 주네

지독한 눔이 들어왔나부다

아예 친구하자며 눌러붙을 심산이어서

무슨 핑계를 대어 얼른 내 보낼까 궁리 중~~~~~~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궁리하며 연구하고 쉬어 보지만

여전히 기세가 등등하여 사방을 돌아다니며 괴롭힌다

내일 출근은 해야하고 오늘 밤 중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데,,,,,,,,,,,

주사를 맞아도 안되고 뜨거운 방에 지져도 안되고 약초를 달여 마셔도 역시 마찬가지네

정말 질긴눔이 찾아와 애를 먹이는 중

하찮은 감기라 생각했지만 만만찮은 친구

사람들이 늘 앓고 병같지 않은 병이 감기라지만

연신 콧물에 기침에 몸살에 가진 가혹행위는 다 하니

참 치사하다 ㅠㅠㅠ

덕분에 오늘 고성에서 달리려 했던 마라톤대회는 마음으로만 가고

다행이다 그래도 나만 감기에 걸렸으니

안그랬음 대회장에 한명도 안나왔을것 아닌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