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12. 1. 27. 21:45

 

 

 

하루의 일상이

저처럼 고요했음 좋겠다

흔들리지도 말고

상처받지도 말고

늘 그리했음 좋겠다

마음과 생각이 다를지언정

강물이 나무 감싸듯

나무가 강물 보듬듯

정겹고 아름답게 살아가면 안될까?

큰 소리도 싫고

모난 소리도 싫고

상처주는 마음 또한 싫다

평안히 흘러도

소리없이 자라도

때가되면 다 이루어질 일들

억지를 부려가며

상처주고 받아가며

내욕심 앞세운 탓에

짧은 삶 전쟁터 만드는

스스로의 우를 범하고 있진 않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