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장날

 

 

 

 

 

 

 

 

 

 

문경장날

새벽길을 달려 문경에 도착했습니다.

내륙 정말 깊숙한 곳이지요

산세가 웅장해서 나오는 특산물도 참 많은곳입니다.

이리저리 물어물어 장터를 찾았는데

알고보니 문경의 재리시장은 두군데라하네요

하나는 정말 시장통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또 하나는 농협공판장을 중심으로 한 넓은 공터에 있다라는 소개를 받고 곳장 농협공판장 옆을 택하기로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정말 탁월한 선택

과일을 중심으로 오곡백과가 풍성한 대목장이네요

할머님 할아버님 모두 나오셨고 ㅎㅎㅎ

열심히 담는데 낮익은 얼굴 한사람이 보입니다.

처음엔 잘 못본 것이려니 참 닮은 사람도 많다 했지요

우연히 서울사는 동창생이 이곳이 시댁이라며 장을보러 나왔더군요

가족과 함께 분주히 장을 보는통에 인사만 나누고 차 한잔도 못하고 헤어졌지만

참 세상 좁다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