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06. 1. 14. 21:48

지난해 마지막 달

송년회를 겸하여

촉석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강이 유유히 흐르는 그곳.......

 

선열들의 용맹

피와 눈물이 얼룩진 곳~~~

 

진주목사와 시민들의 용감한 정신

논개 열사의 장렬한 죽음이 전해지는

촉석루 유적지는

지금도 그 당시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는 곳 이었습니다.

 

남강의 아름다움과

촉석루를 늘푸른 빛으로

감싸안은 대나무 숲

 

정말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네 유적지가 아닌가 싶네요.

 

 

진주 박물관 표지석입니다.

빨간색 마티즈가 앙증맞게 앞에 서있더군요

 

 

 

정말 한폭의 그림같은 그곳이더라구요.

진주시민들이 늘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가질만 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천년을 함께 할 대나무는

선조의 숨결을 이어받아서인지

늘 푸르고 곧음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물 한잔...........

 

 

 

유유히 흐르는 남강 건너편

높게솟은 아파트가 좀 눈에 거슬르기는 하지만

역설적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늘 바라보며 사시는 저분들은

정말이지 늙지도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외음악당의 모습입니다.

정말 자연과 기막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답게 조성해 놓으셨더군요

 

 

 

아쉬워서 전면도 한장........

 

 

 

진주박물관 표지석입니다.

박물관 내부 모습은 촬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감히 제대로 표현할수 없음이 두려웠던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