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라이프 2006. 7. 18. 23:16

 

 

별꽃아

너는 내맘 아니?

 

밤새 무슨 생각했니?

 

달님도 찾지 않는 캄캄한 밤

외로워서 힘들었지?

 

개미님도 잠들고

나비님 날개 젖어 못 오고

 

살며시 피운 꽃잎

밤새 떨며 지냈구나?

 

감기 걸리진 않았니?

무관심에 맘 상했지?

 

우산속에 든 너와 나

시린마음 잠시접으니

 

행복하다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