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섭긴
무서운가 보네?
옷만 걸쳐 놓았을 뿐인데
짐승들이 감히 접근을 못한다?
주인의 순박함에 감동한 듯
철모르는 아기콩 잘도 자라고
듬성듬성 빈자리
간큰 새들 먼저 잡숴하고 간 자욱
조금 더있음 아기노루 달려와
힐끗힐끗 눈치보며 얌얌하겠지
우리 농부님 그것 모를리 없을께고
그냥 심심해 세웠나부다
출처 : 산구름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산구름 원글보기
메모 :
'포토갤러리 > 일상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동산에 올라 (0) | 2007.06.16 |
---|---|
[스크랩] 허수아비2 (0) | 2007.06.06 |
[스크랩] 초여름가는길 (0) | 2007.05.30 |
4월하순의 뒷동산 (0) | 2006.04.25 |
뒷동산의 봄 (0) | 2006.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