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
대자연의 아름다움
그에 안겨 하나되는사람들
장장 2100여킬로
6개월에 걸쳐
길고긴 자신과의 싸움
이승에서의 고행이
새로 탄생하는 윤회시에는
천국으로 태어난다했던가?
도저히 이루지 못할것 같은
그 엄청나게 먼거리
그고행을 사서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수행하는 그들
인간의 정신적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한편의 서사시
그 자연에 그 정신이 합쳐져 가능한것 아닌가 싶다.
때묻지 않은 순수함
자연과 사람의 욕심없는 조화
우리가 찾는 행복이 무엇인가?
가난한 정신에 늘 시달리며 사는 우리들
과연 우리가 그들보다 행복하다 할 수 있을까?
삼보일배를 하는 수행자에게
무모하고 힘든일을 무엇하러 하느냐며
핀잔 할 수 있을까?
차마고도의 아름다움
마음두면 결코 그곳을 빠져 나오지 못할것 같은.............
정말 아름다운 곳
꿈에라도 한번쯤 가고픈 곳
출처 : 산구름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산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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