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봄이왔나해서 기웃기웃한적 있거든?
움트는 새싹보며 너무 좋아 했는데
비맞으며 걸어보니
여름철 또한 좋더라
황홀한 색에 취해 살지만
웬지 허전한 마음 감추기 어려운건
가을이기 때문일꺼야
앙상한 가지
흰이불 덮기까지는 너무 애처롭거든
출처 : 산구름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산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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