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산을오르며

[스크랩] 산을 오르며

가든라이프 2007. 11. 26. 23:10

일요일

우리고장의 명소인

따스한 마음을 가진 분들과 함께 천태산을 찾았습니다.


삼단폭포에는

낙엽이 수북

겨울철이라 수량이 적어 운치가 좀 덜하네요


전국의

수많은 등산 애호가들이 다녀가신 흔적입니다


영국사 은행나무

연세가 천살이 넘으신다 하지요 아마

원효대사님께서 지팡이를 꼽은 나무가 저렇게 자랐다네요


여름철 내내

열심히 일한 식솔들


천태산 입구

골마다 안개가 자욱하고


암벽을 벗삼아

열심히도 오르십니다.


기념사진 한컷


교수님도 쉬어가시고

내친김에 기념사진 한장 촬영하셨네요

 

따스한 날씨 만큼이나

정겨운 소나무와 바위와 함께


내친김에 한컷


천태산은

바위타는 맛과 멋이 정말 좋은곳


한편의

동양화를 그려냅니다.


구비구비

신선이 노니는 곳


구름도

바람도

안개도

모두 쉬어가는 곳


정상에 오르니

산을 두고 서로 내것이라 이름을 적어 놓고

실소 실소 ㅎ

네땅이면 어떻고 내땅이면 또 어떻소?

 

산과

사람과 함께 어우러지고


구비구비

절경 아니던가요?


송림과

바위와

또 사람들과


먼산 경치도

두루 살펴보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절경의 아름다움에 절로

 



천태산을 지키고

나라의 안녕을 굽어 살피시는 천년고찰

寧 國 寺

출처 : 산구름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산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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