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우린 한묶음

 

잘난놈 못난놈

한울타리 속 얽혀산다

 

어쩌다 마음변해

달아날 수 있겠지

 

그럼 공간이 생기잖아

 

당신 나가면 외톨이

우린 송이 역할 못하거든!

 

부족하고 모자라더라도 함께

나만 잘났다 너무 뽐내지말고

 

묵묵히 제자리 지키며

 역할 다하는게

우리 모두 위하는길 아닐까?

 

알알이 익어가는 네얼굴

부질없는 상념일수 있지만

 

함께하는 아름다움

한알한알 소중함 

그 철학 모두 담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