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내마음의 빈터
봄이라는 이름이 훌쩍 다가왔다.
씨앗을 뿌려야지
수많은 일들 대지에 넣고 그위에 흙을 덮는다
조금있음 새싹이 나와 무럭무럭 자라겠지
거두는 일들은 얼마나 될까?
다 잘자라 주기를 기대하진 않는다
세상사 일들이 모두 내뜻대로 다 거둔다면
그또한 부조화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