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월유봉

가든라이프 2011. 9. 23. 00:04

 

 

새벽바람 가르며 달려간 곳

밤사이 머물던 안개님 

나그네 발소리에 곤한 잠 깨셨나부다

기지개와 함께 날개를 펴 너울 춤추고

덩달아 저 파도속에 내마음 묻히기를 얼마

월유봉의 아름다운 자태에 넋을 다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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