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노오란 꽃잎
마음의 여림인가?
햇님과는 눈부셔
친구하지 못하고
연하디 연한 달님과 벗이되어
밤새 속삭인다.
그 속삭임
나도 함께하면 안될까?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정다운 나눔 이리라
주제넘게 속세에 찌든
내가 낄 자리는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