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햇님

가든라이프 2007. 2. 5. 00:27

 

 

언제부턴가

당신에게 투정 부리고 싶어집니다.

 

마음에 구름이 가려진 탓인지

당신의 참 모습 보이지 않습니다.

 

하루도 걸름없이 대하는 당신

하지만  제마음은

개였다 흐렸다를 반복합니다.

 

지는당신 보며 아쉬워 하기도 했지만

어김없이 찬란한 빛으로 용기와 희망을 

그리고 살아가는 양식을 만들어 주시죠

 

당신이 이자리에 없었더라면

만일 깜빡잊고 하루라도 안오셨더라면

우리는 어찌 되었을까요?

 

늘상 어김없이 와주심에

어쩌면 당연한 일인양

무관심으로 사는것 같습니다.

 

투정과 욕심 가득찬 모습

때로는 원망하고 때론 아쉬워 하면서

북닥이며 보내는 미물들...........

 

당신이 만약

인간의 모습이었다면

아마도 우리는 벌써

이세상에서 사라졌을 것입니다.

 

서운함도 괴로움도 힘듦도 모르시는 당신

정녕 천사 이십니다.

 

하지만 요즈음의 내마음

님 모습 제대로 볼 수 없네요

 

투정좀 부려봄 안될까요? 

'살며 사랑하며 > 일상의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안개  (0) 2007.02.07
봄내음  (0) 2007.02.05
바람친구  (0) 2007.02.03
[스크랩] 미련  (0) 2007.02.02
[스크랩] 운무  (0) 2007.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