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막 사이로 펼쳐지는 한편의 드라마
보일듯 말듯 뿌우연 광야
차창 넘어
다정한 노부부
포도나무 곁가지 잘라 불 태우며
정이 가득한 이야기
곁에선 멍멍이
이리저리 뛰며
온 세상 다 차지한듯 신났네
이런날
출근이 아닌 다른길
그길로 떠나고 싶으이
무언가 좋은일만 가득할것 같은마음
하나하나 환상 벗기며
묵가적 풍광 즐기는 나그네
상상의 나래 현실로 만들자
주저함없이 지금
훌훌털고 떠나자
안개낀 저편엔
틀림없이
환상의 이데아 가득 펼쳐질 테니
출처 : 산구름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산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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