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스크랩] 그들

가든라이프 2007. 6. 5. 22:24

 

나무에 기대어 살다

결국 나무를 죽이고

죽은 그나무

아이러니하게 앙상한 몰골 보이지 않고

 파란옷 걸쳐입어 몇해 덤으로 푸르러

좋다해야 할까

세상을 한탄해야 할까?

구름낀 하늘 향해

무슨 말 할까?

조금이야 버티겠지만

이내 쓰러지겠지!

승리했다 자만하며

푸르름 자랑마오

세상사 새옹지마 아니던가요?

출처 : 산구름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산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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