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산 가자니
뜨거워 못가겠고
파란바다 가자니
시려워 못가겠네
구름 타자니
세월보기 두렵고
하늘 담자니
그릇 모자람 아쉽네
쪽빛 하늘
타는 가을
더 바랄게 무엇일까?
둘곳없는 마음하나
찬서리 맞은양 시리네
출처 : 산구름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산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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