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담한 산
웅장하고 큰산
누가 시킨것도 아닐진데
나름의 영역 지키며 사이좋게 산다
그곳 그자리
늘 묵묵히 서 있지만
한시도 자만이나 게으름 없이
수많은 식솔 다 거두며 산다.
구름도
바람도
안개도
머물다 떠나며
수많은 유혹 던져 보지만
한결같은 마음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
분수를 지키며 산다
천년을 사는 비결
바로 그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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