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 오는데
따스한 바람 부는데
한겨울 보다 더 차가운
시린 가슴
샛노란 새싹보며
희망보다 세월이 가슴 저리고
먼산 아지랑이
보일듯 잡힐듯
어찌그리 내마음 닮았는지
흐르는 저 강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데
바라보는 난
좀체 무표정
꿈이란 없다.
갈대 숲
시린 마음
이리저리 부대끼며
슬피운다.
온몸으로
울음을 토해낸다
그래
봄인가 보다
또
봄이 왔나 보다
봉은 오는데
따스한 바람 부는데
한겨울 보다 더 차가운
시린 가슴
샛노란 새싹보며
희망보다 세월이 가슴 저리고
먼산 아지랑이
보일듯 잡힐듯
어찌그리 내마음 닮았는지
흐르는 저 강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데
바라보는 난
좀체 무표정
꿈이란 없다.
갈대 숲
시린 마음
이리저리 부대끼며
슬피운다.
온몸으로
울음을 토해낸다
그래
봄인가 보다
또
봄이 왔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