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마음을 닮아서인가?
잔잔하시면서도 빈틈이 없는 꽃
곡식 귀하던 시절
허기를 달래주던 구황식물
잘디 잘은 꽃은
흰쌀밥 연상케하고
해질녘 달구지에 앉아 피리불며
귀가길 서두르시던 우리 아버님
선열들의
그향기 그추억에 잠겨봅니다.
지금 하늘나라 먼발치에서
옛추억에 잠기시겠지요
모든게 넘쳐나는 세대
그저 사진담기 좋은
아름다운 아름다운 메밀꽃
이른 가을
당신의 향기에 젖어봅니다
어머님 마음을 닮아서인가?
잔잔하시면서도 빈틈이 없는 꽃
곡식 귀하던 시절
허기를 달래주던 구황식물
잘디 잘은 꽃은
흰쌀밥 연상케하고
해질녘 달구지에 앉아 피리불며
귀가길 서두르시던 우리 아버님
선열들의
그향기 그추억에 잠겨봅니다.
지금 하늘나라 먼발치에서
옛추억에 잠기시겠지요
모든게 넘쳐나는 세대
그저 사진담기 좋은
아름다운 아름다운 메밀꽃
이른 가을
당신의 향기에 젖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