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돛단배
오늘도 긴 항해를 한다.
붉은노을 친구삼아
푸른 바다 벗삼아
멀고 또 먼길을.........
출렁이는 파도
용기줌을 감사하고
잔잔한 물결에
마음과 몸 모두 던져본다.
세상살이 삶이
어찌 내 뜻대로야
인생살이 길들
모두 내 방향대로야
욕심 아니던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다가오는 그들
친구되고 벗되어 머물다 가리니
어느것 탓하고
어느것 버리리요
오늘 다가온 사연들
두번다시 오지 못함이 진리거늘
다 정인양 하여
맞아 반기고 즐길 일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