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항해

가든라이프 2009. 9. 14. 23:52

 

 

 

마음의 돛단배

오늘도 긴 항해를 한다.

 

붉은노을 친구삼아

푸른 바다 벗삼아

 

멀고 또 먼길을.........

 

출렁이는 파도

용기줌을 감사하고

 

잔잔한 물결에

마음과 몸 모두 던져본다.

 

세상살이 삶이

어찌 내 뜻대로야

 

인생살이 길들

모두 내 방향대로야

 

욕심 아니던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다가오는 그들

친구되고 벗되어 머물다 가리니

어느것 탓하고 

어느것 버리리요

 

오늘 다가온 사연들

두번다시 오지 못함이 진리거늘

 

다 정인양 하여

맞아 반기고 즐길 일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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