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철없는 새

가든라이프 2009. 11. 19. 22:31

 

 

깊어가는 가을

담겨진 그릇이 작기에

사색 주워모으기도 힘들다

 

삶의 아름다움 보듬기는 커녕

하루하루 보내면서 작은일에 일희 일비

 

차암내

어줍고 한심하기는........

 

늦가을 안개 자욱

목적도 길 지리도 모른채

작은 공간 그어놓고 제자리를 맴돈다.

 

그곳에서 벗어남

정말 무슨 큰일이라도 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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