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의 물은
얼마나 될까?
자그마한 연못일까?
조금더 큰 저수지일까?
크고도 넓은 댐의 모습일까?
무릎을 스치며 흐르는 깊이일까?
끝 모르는 깊음일까?
늘 잔잔하고 평온한 모습일까?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모습일까?
안타깝게도
대답이 궁색하기만 하다.
어느것 하나 채우지 못하는
초라한 내모습
늘 낮은곳으로 향해야 깊은 물이 될수 있음을
새기고 또 새기며 들어도 쉬이 잊게되는 사람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