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마음의 물

가든라이프 2010. 2. 24. 21:10

 

 

 

 

 

 

 

내마음의 물은

얼마나 될까?

 

자그마한 연못일까?

조금더 큰 저수지일까?

크고도 넓은 댐의 모습일까?

 

무릎을 스치며 흐르는 깊이일까?

끝 모르는 깊음일까?

 

늘 잔잔하고 평온한 모습일까?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모습일까?

 

안타깝게도

대답이 궁색하기만 하다. 

 

어느것 하나 채우지 못하는

초라한 내모습

 

늘 낮은곳으로 향해야 깊은 물이 될수 있음을

새기고 또 새기며 들어도 쉬이 잊게되는 사람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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