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연사랑

가든라이프 2010. 7. 21. 22:49

 

 

 

 

여름날 오후

따가운 햇살 벗삼아

마음의 풍선 날려본다.

한껏 하늘로 향함은

님을 향한 축복의 마음!

혹독히 추웠던 지난겨울

다시는 못만날것 같아 애태우더니

꿋꿋이 이겨내고 곱게도 오셨네요

넓고도 포근한 당신 잎

속좁은 오늘을 사는 우리

마음의 넓이 재어보게합니다

내리는 비 다 똑같을진데

검디검은 진흙과 사랑을 빚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피우고

잎에 닿은 물방울

진주보다 더 고운 보석으로 만드는 당신의 힘

어디에서 무엇으로 만드시는지

모난 세상을 사는 우리들에게

사알짝 귀띰 해주심 안될까요?

'살며 사랑하며 > 일상의 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아얀 공간  (0) 2010.07.30
금강 그리고 정  (0) 2010.07.25
파아란 마음  (0) 2010.07.17
어디???  (0) 2010.07.16
세상의 진리  (0) 20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