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일상의 마음
강물친구 오늘도 푸르고 여유로운데
나무친구 식솔들 다 버린채
숨소리마져 감추며 긴긴 겨울 나고 있지
우리네 삶이 강 너와 같음 참 좋겠다
시시때때 일희일비 하지않고
시름기쁨 다 마음속에 담아 평온함만 보였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