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고 떠나고 다시 찾아오고
우리네 삶이 저 새들의 모습 아닐까?
정신없이 앞만보며 달려가고 한참을 지난뒤에서야 아쉬움에 뒤돌아보고............
새해를 맞은지도 벌써 보름이 넘어섰네
오늘도 하루가 저문다
어느 선인이 오늘이 최후의 날이라 생각하고 살라 말하셨지만
최후라 생각하며 사는 삶................
그게 최선일지는 몰라도 얼마나 삭막하고 살벌한 주문인가?
지금 우리들에게는 내일도 있다라는 조금의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늘 북닥이면 사는 삶
정말 내일 지구의 종말이라도 올양 부라리며 사는 생이아닌 미래의 삶을 꿈꾸며 사는 낭만
그게 그리운게다
단지 오늘은 영원히 다시 돌아오지 않기에 나름 최선을 다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