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간밤
비바람 불더니
저곳으로 자리를 옮겼구나!
한잎 한잎 채곡채곡 흩어지지 않고
고운모습 그대로 살포시 앉았네
머문 공간도 고와라
또다시 훌 떠나야겠지?
잠시 머물다 가는 삶
정해진 자리 없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