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삶의 길

가든라이프 2012. 11. 3. 22:41

 

 

 

삶의 고개

오늘도 넘고 또 넘는다.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일직선 반듯한 길보다 돌아 돌아 힘겨운 길을 오르는게 대다수 아닐까?

다른이의 길들은 쉬워 보이고 빨리 가는듯 보이지만

그나름 힘든 여정 슬기롭게 헤쳐나감 아닌가 싶네

구비구비 펼쳐진 저 길 

의욕만 앞서 세차게 오르려해도 무리가 따르고

주어진 여건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지 않으면

도중에 멈추어 버리는 우를 범할지니

고운 단풍 아름다운 저 길

우리네 인생길도 저리했음 좋겠다.

굳이 힘들다 탓하지 말고

어려운일 하나하나 천천히 풀어가며 오를제

오색 산천 못지않은 아름다운 삶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살며 사랑하며 > 생각의걸음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간  (0) 2012.11.07
그리고  (0) 2012.11.06
삶의 역사  (0) 2012.09.23
반영  (0) 2012.09.09
그자리  (0) 201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