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공간/내가 사는곳

규당고택에서

가든라이프 2013. 8. 28. 21:09

 

 

 

 

 

지난주 화요일

우리고장 규암 고택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어요

시조를 비롯해서 우리의 전통춤 그리고 거문고를 타며 한여름밤을 즐겼네요

공연직전 소낙비가 내려 많은 걱정을 했지만 용케도 참아 주었고

우리네 선율이 고택 창살과 처마선을 타고 흐르며 감동을 자아내게하더군요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

늘 저리도 흥겹고 넉넉했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몽골텐트에 요란한 밴드소리 말구

우리네 선율 우리네 가락 넉넉히 들어볼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하네요

나도 늙어가나봅니다.

저소리가 좋아지는걸 보니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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