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공간/내가 사는곳

축제

가든라이프 2013. 9. 3. 22:58

 

 

사람 살이가

세상 살이가

저처럼 즐거웠음 좋겠다

단 몇초 만이라도 저처럼 흥겨울 수 있다면 무얼 더 바랄까?

음악과 함께 포도 밟으며 어우러지는 공간

그래 맞다

사알짝 좀 미처 보는거야

축제장 분위기에 맞춰 무아지경에 빠져보는 용기

서양사람들 체면이라는 걸 몰라 저처럼 정신없이 빠져들까?

외국인들의 티없이 맑고 흥겨운 모습 너무 부럽네?

우리도 젊은이들 제법 흉내내고 따라 하지만

어릴적 부터 몸에 밴 굴레에 갖혀 잘 안됨을 ㅠㅠ

내 자신 둘러 보고는 씁쓰레 웃는다

생전에 저거 한번 해볼 수 있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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