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처진 호박잎새에
모든것 다 늘어지며
힘겨워 하더니만
반가운 소나기
주인이 걱정할세라
열심히 쏟아지네!
하릴없이 잠자다
컴앞에 있다를 반복하다
늘어진 마음과 몸 다스리고자
덕유산으로 향했지
남들은 내려오는데
나는 거꾸로 비맞으며 올라간다.
정상에 절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럿이 가는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의아하게 쳐다본다.
하지만 내마음은
축 늘어진 호박에 비내린다 생각하니
그리 고마울수가 없고
계속 퍼부어줬음 좋겠다라는 생각과함께
기분좋은 걸음으로 사뿐 사뿐 올라간다.
그사이 안젖은것없이 전부 젖었고
칙칙 감겨오는 바지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하며
정상에 오르니
자욱한 안개로
도무지 분간이 안간다.
올라올제 땀과 비로 젖은지라
몰아치는 찬바람에
오래 견디지 못하고
서둘러 내려오니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날씨가 말짱하네?
하여튼 부리나케
호박농장으로 향했다.
갑부가 되는 지름길 아닌가 말이다.
호박이 생기를 되찾았는지
주인이 없는동안 딴전은 안폈는지
하나하나 점검한다.
신통하게도
아침에 늘어졌던 놈들이
빳빳하게 선자세로 인사하네?
하나도 딴전 안핀것또한
신기할 정도이고
정말이지 부자되겠다.
아니 가을이면 황금으로 그득할 것이다.
120가족 곱하기 세명은 족히되니
360이 넘는 대 군사 아닌가?
가을철이면 돈이 들어올것이다.
그도 무지많이 들어와서 창고에 다 쟁일른지 모르겠다.
올가을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부자
영동에서 나올것이다.
그게 바로 나다 ㅎㅎㅎㅎㅎㅎㅎ
모든것 다 늘어지며
힘겨워 하더니만
반가운 소나기
주인이 걱정할세라
열심히 쏟아지네!
하릴없이 잠자다
컴앞에 있다를 반복하다
늘어진 마음과 몸 다스리고자
덕유산으로 향했지
남들은 내려오는데
나는 거꾸로 비맞으며 올라간다.
정상에 절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럿이 가는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의아하게 쳐다본다.
하지만 내마음은
축 늘어진 호박에 비내린다 생각하니
그리 고마울수가 없고
계속 퍼부어줬음 좋겠다라는 생각과함께
기분좋은 걸음으로 사뿐 사뿐 올라간다.
그사이 안젖은것없이 전부 젖었고
칙칙 감겨오는 바지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하며
정상에 오르니
자욱한 안개로
도무지 분간이 안간다.
올라올제 땀과 비로 젖은지라
몰아치는 찬바람에
오래 견디지 못하고
서둘러 내려오니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날씨가 말짱하네?
하여튼 부리나케
호박농장으로 향했다.
갑부가 되는 지름길 아닌가 말이다.
호박이 생기를 되찾았는지
주인이 없는동안 딴전은 안폈는지
하나하나 점검한다.
신통하게도
아침에 늘어졌던 놈들이
빳빳하게 선자세로 인사하네?
하나도 딴전 안핀것또한
신기할 정도이고
정말이지 부자되겠다.
아니 가을이면 황금으로 그득할 것이다.
120가족 곱하기 세명은 족히되니
360이 넘는 대 군사 아닌가?
가을철이면 돈이 들어올것이다.
그도 무지많이 들어와서 창고에 다 쟁일른지 모르겠다.
올가을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부자
영동에서 나올것이다.
그게 바로 나다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