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생각의걸음마

내마음

가든라이프 2008. 1. 19. 00:23

 

 

흐르는 저물

어드메 가고 있을까?

 

무심히 떨어진 낙엽

지금 무엇하고 있을까?

 

흘러흘러 떠난 공간과

자리에 남은 자욱

무슨 차이가 있을까?

 

남은자여

함께 못감 서러워 말며

 

떠난자여

두고 온 옛정 아쉬워 말게

 

예 있으나 떠나 있으나

초심의 마음이면

어디 있은들 그게 뭐 대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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