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어린시절

어둠이 지나면

가든라이프 2008. 6. 18. 23:56

 

 

어둠의 끝

여명을 꿈꾼다

 

저녁에 오르는 산과

새벽에 오르는 산은

같은 어둠이지만

기분부터가 다른법

 

저녁에 오르는 산은

앞으로 다가올 어둠이 두렵지만

 

새벽에 오르는 산은

동틈을 기대하며 환희에 젖거든

 

삶의 공간

이와같지 않을까?

 

깊은 어둠은

밝음이 예약되어 있는것

 

앞이 안보인다 힘들어 말고

다가오는 밝음에 희망의 불씨 지피자

 

지리산에 가고싶다!

지난번 인생공부 많이 시켜주신 님

 

경솔함과 오기 

멀리해야할 단어임을 가르쳐주신 님

 

훌쩍떠나 안기고 싶다.

푸른 얼굴 뽀오얀 운무가슴

푹 묻혀 응석이나 부리다 올까?

 

칠선계곡 들러

선녀님께 인사도 드리고...

 

할일도 많고 

하고픈 일도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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