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간다
갈대도 낙엽도
흐르는 시냇물도 간다.
춤이라도 출양
화려한 빌오도 걸치고
이는바람 벗삼아 먼길을 간다.
여름보다 뜨거운 몸
주체하기 어려운 가슴속 회한
다 어찌하고 가려는지...
바람이 차서인가?
마음이 비어서 인가?
소슬히 부는 바람
하나하나 파고 들더니
저미도록 아픔 전하곤
훌쩍 떠나는 고나
가을길!
포장 잘된 신작로
바람빠진 타이어 되어
터덜대며 가는길
가을이 간다
갈대도 낙엽도
흐르는 시냇물도 간다.
춤이라도 출양
화려한 빌오도 걸치고
이는바람 벗삼아 먼길을 간다.
여름보다 뜨거운 몸
주체하기 어려운 가슴속 회한
다 어찌하고 가려는지...
바람이 차서인가?
마음이 비어서 인가?
소슬히 부는 바람
하나하나 파고 들더니
저미도록 아픔 전하곤
훌쩍 떠나는 고나
가을길!
포장 잘된 신작로
바람빠진 타이어 되어
터덜대며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