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길
우리가 가는 길
우리가 머무는 길
우리가 가야할 길
사연도 많고 어려움도 많은 길
구비구비 먼길을 돌아돌아 왔고
온길 뒤돌아보며 좋던 싫던 또 앞으로 간다.
반듯하고 평평한길도 있었지만
구비지고 힘든길이 더 많았음을........
그 비탈길
힘들지만 낭만이 있었고
희망이 있어 좋았지
지나온 여운
선이 이어져 길이되고
길이 이어져 문화가 되고
문화가 이어져 역사 된다 하였던가?
길고도 먼길 재어보고 또 돌아보니
머문 이자리 작은점 하나
아이야 쉬이가고 편한한 길 고집하지마오
지금 즐거울지 몰라도
이내 자욱 하나 없음을 서러워 하거늘
더디고 힘들더라도 한발한발 디뎌 오름세